■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를 쌓는 첫 걸음이다!
오늘은 2월 국회 마지막 날이자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날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라는 자신의 약속이 파기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
국민들 대다수가 바라고 지난 대선 여야가 약속했던 사안마저 새누리당의 요지부동 약속파기와 박근혜 대통령의 묵묵부답 모르쇠에 막혀 단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현실에 참담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최근 새누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박’과 ‘친이’로 나뉘어 서로 밥그릇 싸움만 벌이는 것을 보면서는 그 뻔뻔함과 후안무치함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
새누리당이 아무리 상향식 공천을 운운하며 포장을 하려해도 곳곳에서 들려오는 새누리당 내부의 공천권을 둘러싼 잡음은 그들의 약속 파기가 결국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뻔히 보이는 얕은 수로 국민의 눈을 속일 수 있으리라는 망상은 지금 당장 접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를 쌓는 첫 걸음이고, 신뢰야말로 정치의 기본 중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제라도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공천권 싸움에만 몰두하며 국민을 잊은 새누리당을 바로잡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쇄신의 길에 동참해야 한다.
민주당은 대통령과 거대 여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태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2014년 2월 28일
민주당 정호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 (0) | 2014.02.28 |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 (0) | 2014.02.28 |
금융위는 론스타가 비금융주력자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0) | 2014.02.28 |
민주당 “새누리당, 방송공정성 법안 처리 약속 지켜야” (0) | 2014.02.28 |
김한길, 안철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기로 (0) | 2014.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