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난 12월 3일 4자 회담에서의 합의 사항이 반드시 준수되어야

몽유도원 2013. 12. 26. 09:59

□ 일시 : 2013년 12월 25일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여야 4자회담 합의사항 준수를 위한 여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

 

어제 오후에 당초 국정원 개혁특위에서 입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하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국민 앞에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그 이후에 여야 원내대표, 수석 부대표간 4자 회담을 하였다. 주로 국정원 개혁특위에서 여야 간 이견이 있는 부분에 관한 논의를 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오늘 성탄절에도 국정원 개혁특위의 양당 간사가 모여서 이견을 좁히는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2월 3일 4자 회담에서의 합의 사항이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특히 시대적 과제인 국정원 개혁에 관한 주요 입법 사항이 반드시 연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정치권이 국민 앞에 약속해놓고 그 약속된 사항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을 약속할 수 있겠는가. 만약 새누리당이 합의사항을 외면한다면 연말 국회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 눈에 뻔하다. 그 모든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

 

2013년 12월 25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