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민주당 의총, “특검 반드시 관철하라”강력 요구

몽유도원 2013. 12. 4. 15:41





□ 일시 : 2013년 12월 4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민주당 의총, “특검 반드시 관철하라”강력 요구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다.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약 30여 분의 의원들이 진지하면서도 격정적인 말씀을 쏟아 내셨다. 어제 4자회담 합의사항에 대한 의원들의 발언을 세 가지로 정리하겠다.

 

첫째, 불통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을 상대로 한 협상이었다는 점과 예산안 통과에 대해 실재하는 국민의 요구 등을 감안할 때, 지도부의 노력과 협상 결과에 대해 나름대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서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발언들 또한 이어졌다.

 

둘째, 그동안 민주당이 강력하게 주장해왔던 ‘양특’ 중 우선적으로 국정원 개혁특위 부문은 어느 정도 관철시켰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한 축인 국정원과 국가기관의 총체적 불법대선 개입을 밝힐 수 있는 특검부분에 대해 “특검의 방법과 시기를 논의 한다”고 분명히 명문화한 점에 대해서 지도부의 설명이 있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의원 대다수가 이것은 특검은 반드시 실시한다는 뜻으로 이해와 합의가 이루어졌다.

 

셋째, 이런 당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특검을 관철해 내기 위한 가열찬 지도부의 협상과 민주당 전체 의원들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또, 의원 전원의 뜻을 모아 <특검 관철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하였고, 그 내용은 별도로 말씀드리겠다.

 

 

2013년 12월 4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