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직 온 민족의 간절한 바램만을 최우선에 두고 '개성공단'

몽유도원 2013. 7. 26. 13:17



❍ 개성공단 실무회담 관련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6차례에 걸쳐 진행된 실무회담이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도 심각한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공장이 재가동되기만을 기다려 온 입주기업 관련자들은 물론, 평화와 통일의 물꼬가 트이길 고대한 우리 국민들 모두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차기 회담 일정도 잡지 못했지만 공식적으로 결렬을 선언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직 모든 대화 채널이 막히지 않았고 희망의 끈 역시 완전히 끊기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 민족구성원 모두가 지난 봄 한반도에서 벌어졌던 일촉즉발의 긴장상황을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일은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60년 동안 풀지 못했던 숙제, 그러나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직 온 민족의 간절한 바램만을 최우선에 두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중요한 합의와 진전을 이뤄내기를 바랍니다.


 

2013년 7월 26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