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 브리핑
-일시 및 장소: 7월 18일(목) 09:30, 국회 정론관
-참가자: 한충목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공동대표, 이상규 진보정책연구원 원장
○ 정전협정 체결 60년을 맞아 40여개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는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통합진보당 부설 진보정책연구원과 함께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을 개최
○ 이와 관련해 한충목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공동대표와 이상규 진보정책연구원 원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대해 소개할 예정
○ 한충목 공동대표가 지난 4일부터 국내외 진보인사들이 한반도 평화협정을 촉구하며 진행 중인 국제평화대행진과 27일 열리는 국제평화대회 등 국제연대행동의 취지 등에 대해 설명
○ 이상규 원장이 26일 국제평화심포지엄의 정치적 의미와 주요 내용, 참가자들에 대해 소개
2013년 7월 17일
통합진보당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 안내
-7월 18일(목) 09:30, 국회 정론관
-참가자: 한충목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공동대표, 이상규 진보정책연구원 원장, 홍성규 대변인
<발언문>
❍ 한충목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공동대표
안녕하십니까?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한충목입니다.
국민행동은 민주노총, 정대협을 포함해서 41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는 연대기구입니다. 올해 정전 60년을 맞이하여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 절대적인 과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결성된 평화운동 단체입니다.
국민행동에서는 올해 정전 60년을 맞이해서 7.27을 계기로 하여 전 세계 100개 도시에서 국제평화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독일의 베를린을 포함하여 뉴욕과 파리, 북경과 동경, 모스크바를 포함한 세계 30개 도시에서 국제평화대회가 열릴 예정이고 국내에서도 50여개 도시에서 평화대회가 열릴 것입니다.
26일 국제평화토론회, 27일 국제평화대회가 개최되며, 이와 관련해서는 이상규의원께서 상세하게 설명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규 진보정책연구원 원장
안녕하십니까? 통합진보당 부설 진보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규 의원입니다.
7월 26일 개최되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앞서 한충목 대표님이 소개해주신 국제평화행동의 연장선에서, 해외 석학 및 평화운동가들이 분단된 한반도의 남녘,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 모여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호소하는 자리입니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소통하면서, 한반도 정전체제의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의 방향과 경로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4자 평화협정의 주체이고 이해당사자인 한․미․중․일의 평화애호역량 간의 실질적인 국제연대도 실현하고자 합니다.
심포지엄에는 중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60여명의 진보적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특히 「빈곤의 세계화」의 저자이자 반전평화운동가로 유명한 미셀 초스도프스키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의 특별 강연을 위해 소책자까지 준비하셨습니다. 또 미셀 교수의 친구인 제임스 콜벳 씨는 회원수가 200만에 이르는 세계적 권위의 독립진보대안매체 의 동영상 책임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입니다. 그는 이번에 미셀 교수의 한국 내 활동을 촬영해 전 세계에 전파할 것입니다.
미국의 그레고리 일리치 씨와 팀 쇼락 씨는 국제적인 평화운동단체인 ‘아태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미국 내 반전운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옹 레이 교수는 신화통신사 1세대 기자이자 CCTV News Content Com. Ltd.의 선임 뉴스 편집인입니다. 함께 오는 한국전쟁사가인 저우 쥔 씨와 <차이나데일리>에서 오랜 동안 부편집장을 역임한 앤디 후 씨도 남북관계 문제에 대해 조언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핫토리 료이치 씨는 사민당 소속 중의원 의원으로 ‘오키나와와 함께 기지철수를 위한 간사이연락회’ 공동대표이자 ‘야스쿠니신사 참배 위헌소송’의 사무국 일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조선왕실의궤 반환위원회’ 활동으로 한국에서 표창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와타나베 겐쥬 씨는 1980년대 이후 한국의 민주화와 노동운동에 대한 국제연대 및 교류활동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진보인사로 현재 ‘일한 민중연대 전국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룰 가장 큰 이슈는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의 학자와 평화활동가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인 만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입니다.
또 한반도 못지않게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도 높은 상황입니다. 중일, 러일 간에 영토 분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미일 동맹이 과거보다 더 견고해지자 중국과 러시아는 연합군사연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동북아 평화가 한반도 평화와 직결되어 있고, 대부분의 패널이 동북아 관련국들의 활동가인 만큼 동북아 평화협력 체제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실현을 위한 국제공동행동을 어떻게 강화할지도 함께 논의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고1.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활동관련>
-평화통일 3대 원칙을 천명한 7.4남북공동동성명이 발표된 이달 4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 23박24일 동안 제주에서 출발해 휴전선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국제평화대행진’을 진행
-행진 참가자들은 크게 동진과 서진 2개 조로 나뉘어 행진. 오늘(18일)은 특히 한국전 당시 미군들에 의해 충북 영동에서 자행된 노근리 양민 학살사건 추모제가 있는 날이라 전체 행진단이 여기에 참가할 예정
-행진 마지막 날인 7월 27일엔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52개 도시와 해외의 29개 도시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국제평화대회’를 치를 계획
-특히 해외 도시들의 국제평화대회는 촛불집회나 문화제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이날 대회 개최가 확정된 도시는 7월 15일 현재 일본 12개 도시, 미국 4개 도시, 유럽 5개 도시, 중국 3개 도시 등 모두 29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호소하는 해외NGO들과의 국제연대행동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할 것임.
-7월 26일 오후 2시 국민행동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통합진보당 부설 진보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외 석학과 평화활동가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함.
*참고2.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 프로그램 (첨부파일 참조)
□ 개최 취지
- 국내외의 진보진영과 해외 동포들이 총망라되는 반전 평화를 위한 7.27국제평화대행진의 일환으로 해외 석학 및 평화운동가 등을 초청하여《국제평화심포지움》을 개최함으로써 평화와 통일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여론을 환기함
- 한반도 전쟁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전체제의 종식과 평화협정체결의 방향과 경로를 제시하고, 새로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현 정부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내외 석학 및 활동가들의 심층적인 토론이 절실함
- 특히 국내 및 해외에서 참여하는 활동가 및 전문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공동으로 대안을 모색하면서 이를 통해 반전평화 평화협정체결에 대한 국내외의 결의를 집결하고 정책과 학술의 총의를 모으는 장으로 승화함
- 나아가 국제평화 심포지움이란 형식을 통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의 평화애호역량과의 실질적인 국제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또한 진보적 지식인들과 국내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추진하여 정책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함
□ 전체 행사 대강
-전체 행사기간 : 7월 25일 ~ 28일 (3박 4일)
-본 행사인 ≪국제평화 공동심포지움≫은 7월 26일(금),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7.27국제평화 공동심포지움≫의 주요 프로그램
: 특별세션 - ‘미국의 패권주의, 세계화와 전쟁’
: 1세션 - ‘한반도 정전체제 종식과 평화체제’
: 2세션 -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공동행동’
-부대행사: 공식 환영 만찬과 언론과의 좌담, 통합진보당 지도부와의 간담회 등 개최
-주최: ‘국제평화심포지움 준비위’, 주관: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진보정책연구원’
*참고 3. 국제평화심포지엄 안내 포스터
2013년 7월 18일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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