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성후보 42% 출마 실현, ‘씩씩한 언니들의 정당’ 진보당

몽유도원 2014. 5. 21. 16:13



여성후보 42% 출마 실현, ‘씩씩한 언니들의 정당’ 진보당 여성후보자 기자회견 참가자 발언 요지

 

- 2014년 5월 21일(수)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

- 참석: 유선희 통합진보당 여성위원장, 국회의원 김미희 김재연, 임미숙 수원시장후보, 박희진 서대문구청장후보, 강경란 광명시의원후보

 

■ 통합진보당 여성위원장 유선희

이번 6.4지방선거에 통합진보당 여성후보 217명이 뛰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출마후보 42%로 여성들은 엄마의 맘으로, 여성의 마음으로 여성들이 앞장서서 우리 아이들을 살리는 정치, 생명을 중시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매년 2억5천의 여성정치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여성정치인 육성, 여성정책개발, 여성후보 지원, 그리고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 등 실질적으로 성평등한 사회 실현과 여성역량 강화에 복무할 수 있도록 여성정치발전기금을 깨끗하고 엄격하게 사용해왔습니다. 그것은 선관위감사에서 제반 정당이 여성개발기금의 불법사용으로 문제를 제기 받은 것에 비해 저희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꾸준히 여성정치인을 육성해왔고 결국 통합진보당이 탄압받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6.4지방선거에 여성후보가 217명이 출마했고 이는 지역구후보 중 여성이 37프로 비례여성후보 출마까지 하면 전체 후보 중 42%가 여성후보로 출마했습니다. 그에 따라 여성후보들을 지원하는 여성추천보조금을 5억 가까운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성추천보조금을 모두 여성후보들에게 지원할 것이며 여성후보들이 지역에서 성평등한 지역생활정치를 실현하는데 쓸 수 잇도록 하겠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잇도록 하겠습니다.

 

217명 통합진보당 여성후보들의 약속입니다. 이것만은 꼭 실현하겠습니다.

 

- 일하는 여성비정규직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정규직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돌봄 종사 여성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지원하는 돌봄종사지원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임신, 출산 여성들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지역마다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안심보육, 공공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 혁신학교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일찌감치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상담하고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지원센터를 만들겠습니다.

-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후 돌봄, 교육기관을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책임 없는 무능한 정부와 일꾼들에 의해 우리아이들을 바다에 수장해야했습니다, 지금 아직도 20명의 아이들은 아직도 바다 속에 있습니다. 참으로 참담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진보다 여성후보들은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중시하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정부의 진보당 해산 청구에도 불구하고 성평등한 정치, 진보정치 실현하라고 선거보조금을 지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성정치발전기금을 불법사용내역 하나 없이 사용 없이 깨끗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김미희

반갑습니다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김미희입니다. (진보당)국회의원을 대표해서 여성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 드리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의 통합진보당에서는 2006년 선거에서 16명의 후보 중 12명의 여성후보를 공천했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선 14명 중 여성후보 11명을 공천했습니다. 이번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8명의 후보 중에 5명의 여성 후보를 공천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역구 40%라는 걸 넘어서서 60%의 여성 후보를 공천하면서 많은 여성을 진출시킨 덕분에 제가 2년 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이 걸어온 길은 여성들이 정치적 결정과정 가장 중요한 그곳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몸으로 열어놓은 것입니다.

 

우리 전국에 있는 많은 여성 여러분 통합진보당에 투표하는 것은 여성들의 운명을 바꾸고 여성들이 더 행복한 삶을 앞당기는 것입니다. 통합진보당 후보들을 더 많이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박희진 서대문구청장 후보

정치란 다양한 사람들이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과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대한민국은 대의민주주의체제이기에 정책이나 제도 그 작은 것 하나라도 정치적이지 않은 것이 없고, 국민들은 그러한 제도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또한 그 정치적인 것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그 정치라는 벽이 참으로 높습니다.

아무나 정치를 할 수 없도록 돈도 많고, 시간도 많아야 정치를 할 수 있게 제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치인 혹은 정치꾼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정치를 해왔고, 그들만의 특권을 누려왔습니다. 또한 그들과 같은 특권층의 이익을 지키고 대변하는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왔습니다.

돈과 이윤이라면 사람의 생명도 무시하는 정책, 무한규제완화로 오늘의 세월호참사까지 만든 것이 바로 특권층 정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깬 것이 바로 진보정당, 지금의 통합진보당입니다.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청년, 장애인 등 이 땅을 살아가는 대다수의 민중,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정당, 민중들 자신이 정치에 나서서 우리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찾아나가는 정치, 사람을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는 정치를 하고자 만든 정당이 바로 통합진보당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통합진보당이기에 여전히 사회적 약자로 그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여성들을 위한 정치, 여성들이 직접 나서는 정치가 가능한 것이고,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 42%출마를 실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출마한 서대문지역에서도 구청장후보로 처음으로 여성후보가 나왔고, 다른 구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전체 출마후보들 중에 여성후보가 25%밖에 되지 않습니다. 구민의 절반은 여성인데도 말입니다.

 

저는 정당활동을 하는 정당인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이고, 또 시간제 일자리에서 일하는 생활인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벅찹니다.

나라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만 했지 여성들이 일하며 아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제도는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선거에 나왔지만, 저 또한 또 다른 여성인 친정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저는 통합진보당 구청장후보로서 여성들이 아이들과 남편만 바라보는 엄마, 주부가 아니라, 엄마이자 아내이자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보람을 찾고 사회에도 기여하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여성과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서대문을 만들고, 나아가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열어가겠습니다.

 

2014년 5월 21일(수)

통합진보당



여성후보 42% 출마 실현, ‘씩씩한 언니들의 정당’

진보당이 아이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겠습니다

 

- 일시 및 장소 : 2014년 5월 21일(수)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

- 참석: 유선희 통합진보당 여성위원장, 김미희 김재연 국회의원, 임미숙 수원시장후보, 박희진 서대문구청장후보, 강경란 광명시의원후보

 

통합진보당은 이번 6.4 지방선거에 지역구 기준 37%의 여성후보가 출마했으며, 비례까지 포함하면 40% 가 넘는 여성이 출마하는 등 어느 정당보다 가장 많은 비율로 여성들이 대거 출마하였습니다.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는 나라의 균형적 발전과 민주주의 확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뛰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30% 여성 할당을 강령과 규약에 명시하여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지켜나가는 유일한 정당입니다. 이번 여성후보 대거 출마를 통해 통합진보당은 그 어느 정당보다 여성정치세력화를 앞장서 실현하는 ‘씩씩한 언니들의 정당’, ‘여성들의 정당’임이 증명된 것입니다. 또한 작년 중앙선관위의 여성정치발전기금 사용 감사에서 통합진보당만이 유일하게 불법사용내역이 1건도 없었다는 것은 국고를 투명하게 취지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며 진보당이 깨끗한 정치문화의 선도자이자,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노력을 가장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진보정치 14년 동안 국민의 성원 속에 우리 생활에 가장 소중한 변화들을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진보당 여성후보들은 똑 소리 나게 지역사회를 바꿔왔습니다.

친환경무상급식, 그 뿌리는 전종덕 전남도의원이 전남도민과 함께 만든 학교급식조례였습니다.

영유아무상예방접종, 홍연아 안산시의원이 처음 도입한 무상예방접종조례로부터 확산됐습니다. 홍연아 의원은 다시금 도의원을 하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장애인, 노인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이수정 서울시의원의 교통약자이동편의조례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여성농민들의 밭농사 소득보장, 오은미 전북도의원이 땀과 눈물로 일군 ‘밭직불금조례’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지난 14년 동안 생활 속에서 변화와 실질적 지방자치에 앞장서 온 진보당 여성후보들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작금의 현실을 엄중히 직시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다시금 나서고자 합니다.

 

우리 진보당의 여성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국민들과 함께 여성들의 삶을 개선하고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들이 집중 생활하는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부터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 없는 건강한 어린이 공간으로 유해화학물질 없는 마을을 만들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급식, 안전급식을 실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아동안전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차별 없는 일터, 여성 일자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지자체가 책임지는 좋은 노동조건과 생활임금 정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부문부터 정규직화로 좋은 노동조건을 만들겠습니다.

보육환경 개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설립,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확대 지원을 통해 경력단절 없는 일자리 확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여성 건강권과 여성 인권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여성의 생물학적 특징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해서 지자체별 여성건강센터를 설치하고 공공산후조리원 등 임신, 출산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폭력 예방교육의 실질화와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스템으로 여성인권을 보호하겠습니다.

 

넷째, 돌봄의 사회화를 실현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농촌지역 소규모 보육시설 확충, 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으로 안심보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초등학생 전학년에게 ‘방과후 돌봄’ 무상 확대를 추진하고 공공 요양병원 확대, 가족간호 휴직제 활성화 등으로 가족 돌봄 서비스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여성들의 지위와 권리를 확대하고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각종 위원회 위원 남녀동수를 조례화하고 여성관리직 비율 향상 목표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성인지 예산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예산수립과 집행, 평가에서 여성참여를 제도화하겠습니다.

비례대표 의석수를 10%에서 30%로 확대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반드시 지방정치를 개혁하고 아이의 눈과 여성의 마음으로 주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뛸 것입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의 충격은 우리 사회에 ‘돈보다 생명’, ‘사람이 먼저’라는 고귀한 가치를 절박하게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가 바른 길을 가야합니다. 시대는 무책임 무능정권을 심판하고 사람을 살리는 정치, 생명존중, 사람중심의 정치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보당 여성후보들은 국민의 요구에 화답해 진보당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임을 다할 것이며 여성후보 대거 출마, 최다 당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다 할 것을 약속합니다.

 

2014년 5월 21일(수)

통합진보당 여성후보 출마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