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I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민주당, 고창·부안)은 1월 27일(월)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 설연휴 AI 총리 담화문 발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늘 기자회견은 AI대책특위 위원인 김우남·최규성·김영록·배기운·이원욱・이찬열·김경협·김성주·김승남·남윤인순·박민수·한정애·황주홍 의원과 AI 발생지역 국회의원인 양승조, 유성엽, 박완주의원이 참여했다.
기자회견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민족의 명절이 AI 대란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대국민 설 연휴 AI 총리 담화문을 즉각
촉구한다!
지난 주말을 계기로 AI가 전북에서 전남, 충청,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17일 고창 종오리농가에서 시작된 AI가 지난 주말을 계기로 충남 부여의 종계장과 전남 해남의 종오리농장까지 확대되었다. 또한 경기 시화호 철새 분변에서도 AI가 발견되어, AI 전국 확대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주말 발생한 AI의 확대로 지난주 살처분 된 49만여 수에 175여만 수가 추가로 살처분 예정되어, 살처분 대상 닭과 오리의 수가 225여만 마리로 늘어났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설 연휴 민족대이동이 전국 AI 파동의 도화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당장 이번 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는 설 귀성객과 귀성차량 모두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설 연휴기간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31만 명이 증가한 총 2,769만 명으로 인구의 절반 이상에 이른다. 설 연휴 민족대이동이 본격화되면 전북 고창에서 시작되어 수도권까지 서해안벨트를 타고 북상한 AI가 설 이동을 매개로 전국 각지로 확산되어 전국적인 AI 파동을 야기할 우려가 매우 크다.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전국에 AI 대란이 일 것이고,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민들의 피해는 추산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질 것이다.
총리는 국민행동수칙을 담은 대국민 AI담화문을 즉각 발표해야 한다.
AI 전국 대란이 일기 전에, 정부는 즉각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 정홍원 총리는 농식품부, 국토부, 안행부 등 관계 부처장관은 물론 전국 지자체장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설 연휴 민족대이동을 맞아 전국적인 AI 파동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국민행동수칙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AI확산의 가장 기본인 방역과 예찰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살처분 조치와 AI 발생 광역지역 내 일시이동중지명령만으로는 지금과 같은 추세로 확대되고 있는 AI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엄중한 사실을 정부는 명확히 알아야 한다.
이에, 민주당 AI대책특위 위원과 AI발생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를 상대로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정부는 즉각 대국민 행동수칙을 담은 설 연휴 AI대책 총리 담화문을 발표하라!
-정부는 AI 발생지역에 설연휴 전 지자체방역지원과 살처분 보상을 위한 충분한 특별교부금을 즉각 지급하라!
-정부는 AI전국 확대 방지를 위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즉각 연장하라!
-정부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AI 바이러스정보를 즉각 공개하고 바이러스 분양방안을 강구하라!
-정부는 고병원성 AI 조기 확진을 위하여 고위험지역, 종란․종계지역에 분변 및 혈청검사를 대폭 강화하라!
-정부는 인체감염에 대비하여 맞춤형 백신과 치료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라!
-정부는 실시간 철새의 이동경로 모니터링 시스템과 철새 AI발병 사전경고시스템을 구축하여 AI대란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하라!
2014. 1. 27.
민주당 AI 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및
AI 발생지역 국회의원 일동
(김춘진 · 김경협 · 김성주 · 김승남 · 김영록 · 김우남 · 남윤인순 · 박민수 · 박완주 · 배기운 · 양승조 · 유성엽 · 이원욱 · 이찬열 · 최규성 · 한정애 · 황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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