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직구로 대답하라
새누리당에서는 이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라는 단어를 아예 사용하고 있지 않다. 정당공천 폐지는 어디로 가고 오픈 프라이머리만 있다. 또한 공직선거법 개정이라는 변칙수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변화구 국민들께서 싫어하신다. 직구로 승부하라.
공천 관련 비리를 없애겠다는 의지와 국회의원 기득권 포기하겠다는 결단, 이 두 가지의 직구가 필요하다.
오픈 프라이머리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오픈 프라이머리를 기초선거구 단위로 실시하면 결국 사람 모으기밖에 되지 않는다. 예비후보자들이 자기 사람을 모으기 위해서 또 얼마나 많은 뒷거래들이 횡행하게 될 것인가.
비리공천 금품수수행위자 정계퇴출 선언을 말씀 하시는데, 사면·복권되지 않는 한 피선거권을 영구 박탈하겠다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지금도 이미 이뤄지고 있는 얘기를 왜 하시는지 모르겠다. 다만, 정치권에 대한 사면이 얼마나 온화하게 이루어지는지 모르지 않으실 텐데 사면·복권되지 않는 한 정계에서 영원히 퇴출시키겠다는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
새누리당에게 다시 한 번 여쭌다. 국회의원의 기득권 내려놓기, 그렇게 싫은 건가.
2014년 1월 26일
민주당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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