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의료민영화 추진 방침 반드시 철회되어야

몽유도원 2014. 1. 8. 12:48


■ 의료민영화 추진 방침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새해 벽두부터 또 다시 민영화 논란으로 전국이 들끓기 시작하고 있다.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대통령의 의료 민영화 추진 발언으로 새해 벽두부터 국민들의 마음이 새까맣게 타 들어갈 지경이다.

 

작년부터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 방침에 대해 한결같은 목소리로 ‘의료민영화 반대’를 외쳐온 국민들은 이번에 의료민영화 추진에 못을 박는 듯한 대통령의 발언을 들으며 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통령 취임 후 근 1년 동안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켜보며 제발 내년에는 대통령께서 소통의 정치를 펼쳐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혹시나 했던 국민들은 역시나 하는 마음에 좌절감을 맛보았을 것 같다.

 

전문가들과 관련단체, 국민들의 반대에 아랑곳하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의 '마이웨이‘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 깊은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께 촉구한다. 의료민영화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이다. 시장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은 물론이고 시민단체, 의료 전문가들까지 왜 결사코 의료 민영화를 반대하는지 귀 기울여 심사숙고해 주시고 의료민영화 방침을 철회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

 

민주당은 국민 생명, 건강과 직결된 의료민영화 정책을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2014년 1월 8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