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년 12월 10일 오전 11시 30분
□ 일시 : 국회 정론관
■ 채동욱 찍어내기, 몸통 밝혀내기 위해 조 행정관 당장 구속수사하라
‘채동욱 총장 찍어내기’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청와대 조모 행정관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조 행정관은 채 모군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한 사람이 안전행정부 김모 국장이라고 했다가, 이제 와서 “기억이 안 난다” “혼란스럽다”고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반면, 검찰이 김 국장의 휴대전화를 조사했지만 관련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이에 따라 김 국장 소환여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검찰은 조 행정관 진술이 거짓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꿨다.
이 것,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이다.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기억하실 것이다. 처음에 총리실 직원들을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나중에 청와대가 개입한 것이 드러나 재수사까지 갔다. 결국 정권 실세였던 박영준 전 차관이 구속되고 실형을 받았다. 이 모든 일의 목적은 대통령 비판 게시물을 올린 한 명의 평범한 국민을 죽이기 위한 것이었다.
‘채동욱 총장 찍어내기’ 사건의 목적이 무엇이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사건의 원인을 알면, 배후가 누구인지 쉽게 밝혀낼 수 있다. 그리고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 조 행정관이다.
그런데 조 행정관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관련된 인물들과 말을 맞추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높다. 검찰은 채동욱 찍어내기 사건의 진짜 몸통을 밝혀내기 위해 당장 조 행정관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
검찰수사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눈이 많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3년 12월 10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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