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한민국의 거짓와 진실, 허상과 실상에 대해 - 이상규

몽유도원 2013. 10. 13. 20:27





goupp go goupp go



게시 시간: 2013. 10. 10.

존경하는 이병석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서민의 정이 묻어나는 서울 관악을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거짓와 진실, 허상과 실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쪽 화면을 봐 주십시오.

작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저는 해당 기자와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습니다. 보안경찰의 실명을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사는 '종북논란 이상규 보안경찰 명단 요구'로 나갔습니다. 당시 경찰에서는 저에게 사과를 할 정도였습니다.


다음 화면입니다. 지난 토요일 밀양 송전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할머님들이 구덩이에 들어가시어 "하도 힘들어 죽고싶다"는 말씀을 하시어 "그러시면 안됩니다, 오래오래 사셔야죠. 나쁜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하고 위로와 만류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는 자살, 극단적 투쟁을 선동하는 것으로 악의적으로 편집되었습니다.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구덩이를 파지도 않았으며 올가미를 걸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만류한 것을 180도 바꾸어 종북으로 몰아갔습니다. 


작년에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통합진보당 부정경선도 며칠전 재판에서 45명 전원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는 이미 원인무효입니다. 


다음 화면입니다. 그 무시무시한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의 실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체포동의안 34쪽입니다. 강연 장소인 '절두산성지'를 '결전성지'라는 섬뜩한 단어로 조작했습니다.

40쪽에는 '기간시설파괴를 모의했다'는 보도와 다르게 '(유류)저장소를 어떻게 한다 불가능한 얘기고, 통신교란 불가능한 얘기고' 

49쪽에도 역시 '무기습득, 기술습득 같은 얘기는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언론보도와 반대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 발언입니다. 

55쪽에 '공산주의 등 잡사상주의가 많은데 이런 것을 척결'하자고 되어있습니다. 이게 북한에 동조한 겁니까?

57쪽에는 '총, 칼 가지고 다니지 말라'입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사실대로, 객관적으로 하자는 겁니다. 최소한의 공평성은 보장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언론에 수사기관에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 

우리가 모든 걸 다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미흡한 점 있습니다. 고쳐나가겠습니다. 그러나 공정한 눈으로,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입각하여 판단해주십시오.

민생현장에서 서럽고 억울한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보당 활동에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