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야스쿠니 신사 항의 방문 회견문요약 - 이종걸외

일본의 주변국 침략에 대한 사과촉구와 

후쿠시마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기자회견

1. 참석대상

-민주당 국회의원 이종걸, 이상민, 문병호, 민주당최고위원 이용득

-세계한인민주회의

2. 일시 및 장소

-8월 15일 8시 야스쿠니신사 앞

3. 성명내용(요약)

이종걸 의원(민주당)등은 8월 15일 일본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아베 총리의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종걸 의원 등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은 진정 일본과 선린관계를 원하지만 아직 일본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일본이 과거를 바르게 인식하고 겸허하게 반성하는 결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며 “최초의 원폭 피해국에서 세계 최대의 원조국으로 위상을 높이기까지 비핵평화주의의 원칙을 지켜오고 평화헌법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아베의 신 군국주의 노선으로 주변국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아베 정권에서 침략 부인, 나치 발언 등의 행동들은 집단적 자위권이라는 명분 하에 평화헌법을 유린하여 군대를 보유하고, 일본을 보통국가화 시켜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동시에 동북아 뿐 아닌 전 세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다”라 밝힐 예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누출과 관련하여 “일본정부는 오염수 누출의 실상 및 바다 오염 상황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국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성명서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의회 연설을 인용하여 “글로벌 시대, 한·일 양국이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침략의 역사를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두려울 수 있으나, 과오로 점철된 역사일지라도 직시할 수 있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 가지고 있는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면 한·일 관계가 좋아질 것이다”는 제언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과 동북아의 주변국들은 일본이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정책노선을 포기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정책을 펼치기를 기원한다” “아베 총리에 과거사와 방사능 유출 사고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주변국에 상처를 주는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여 글로벌 시대의 진정한 파트너의 자격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