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노동소득분배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편, 거기에 세금폭탄까지

몽유도원 2013. 8. 10. 22:41

유리지갑 털어 부자기업 배불리겠다는 세제개악안 반대한다.

 

오늘(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세제개편안은 용납할 수 없는 반노동-친기업 세제개악안이다.

 

유리지갑 월급생활자들의 세부담은 늘어나고 기업과 부자들의 세금은 그대로이거나 줄어든 세제개편은 노동자들에게는 세금폭탄이 아닐 수 없다. 복지를 위한 세제확대라면 부자증세가 당연하고 이명박 정부 때 감면된 법인세만 원래대로 돌려도 충분한 세수가 확보될 것인데 이는 그대로 두고 월급생활자들 세금만 올리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니라나 노동소득분배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다 세금폭탄까지 떠안긴다면 노동자 서민은 어찌 살라는 것인가.

 

이렇듯 노동자 서민을 쥐어짜는 세제개편안을 낸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는 노동자 대표는 참여하지도 못했고 두시간 남짓만에 정부에서 만들어 온 안을 방망이만 두드려 준 것에 불과하다.

 

민주노총은 이번 세제개편안은 부자들은 더 큰 부자로 만들고 노동자들은 생존의 벼랑으로 모는 1%만을 위한 가렴주구로 규정한다. 민주노총은 세제개편안의 부당함을 전 사회적으로 알려내고 세제개악안의 입법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2013. 8. 8

민주노총




■ 민주노총 주요일정 (8.12~8.18)

날짜

내용 및 일시·장소

비고

8/12(월)

KEC 세무조사 결과 공개와 역외탈세 철저수사 촉구 기자회견 (11:00 서울국세청 앞)

금속노조

8/13(화)

골든브릿지 채권발행 기자회견(10:00 대회의실)

ILO 아태지역 대표단 방문 (14:00 위원장실)

통합진보당 대표단 면담(18:30 인근식당)


8/14(수)

국정원 규탄 촛불대회 (19:00 시청광장)

8.15 노동자대회(22:00 서울광장)


8/15(목)



8/16(금)



8/17(토)



8/18(일)


2013 이주 노동자 투쟁의 날 (13:00 보신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