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지갑 털어 부자기업 배불리겠다는 세제개악안 반대한다.
오늘(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세제개편안은 용납할 수 없는 반노동-친기업 세제개악안이다.
유리지갑 월급생활자들의 세부담은 늘어나고 기업과 부자들의 세금은 그대로이거나 줄어든 세제개편은 노동자들에게는 세금폭탄이 아닐 수 없다. 복지를 위한 세제확대라면 부자증세가 당연하고 이명박 정부 때 감면된 법인세만 원래대로 돌려도 충분한 세수가 확보될 것인데 이는 그대로 두고 월급생활자들 세금만 올리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니라나 노동소득분배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다 세금폭탄까지 떠안긴다면 노동자 서민은 어찌 살라는 것인가.
이렇듯 노동자 서민을 쥐어짜는 세제개편안을 낸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는 노동자 대표는 참여하지도 못했고 두시간 남짓만에 정부에서 만들어 온 안을 방망이만 두드려 준 것에 불과하다.
민주노총은 이번 세제개편안은 부자들은 더 큰 부자로 만들고 노동자들은 생존의 벼랑으로 모는 1%만을 위한 가렴주구로 규정한다. 민주노총은 세제개편안의 부당함을 전 사회적으로 알려내고 세제개악안의 입법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2013. 8. 8
민주노총
■ 민주노총 주요일정 (8.12~8.18)
날짜 | 내용 및 일시·장소 | 비고 |
8/12(월) | KEC 세무조사 결과 공개와 역외탈세 철저수사 촉구 기자회견 (11:00 서울국세청 앞) | 금속노조 |
8/13(화) | 골든브릿지 채권발행 기자회견(10:00 대회의실) ILO 아태지역 대표단 방문 (14:00 위원장실) 통합진보당 대표단 면담(18:30 인근식당) | |
8/14(수) | 국정원 규탄 촛불대회 (19:00 시청광장) 8.15 노동자대회(22:00 서울광장) | |
8/15(목) | ||
8/16(금) | ||
8/17(토) | ||
8/18(일) | 2013 이주 노동자 투쟁의 날 (13:00 보신각)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거불복 아니다” 전병헌 발언에 시민들 야유 (0) | 2013.08.11 |
---|---|
철도민영화 무엇이 문제인가? (0) | 2013.08.10 |
서울광장을 넘쳐 흐른 촛불의 물결, “김무성·권영세 국정조사 나와라” (0) | 2013.08.10 |
문제는 박근혜의 민주주의 ‘불복’ - 재벌 어부바 쇼 (0) | 2013.08.10 |
제주해군기지 공사 항의 해군 홈페이지 게시물 삭제 국가배상청구 (0) | 2013.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