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8대 대선무효 박근혜 퇴진 운동본부 대학생 14명, 경찰에 연행

몽유도원 2013. 8. 10. 04:45














게시 시간: 2013. 08. 9.

8월 9일 오전 11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시위를 진행하던 '18대 대선무효 박근혜 퇴진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대학생 14명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운동본부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원래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도보행진을 진행할 계획으로 경찰측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9일 오전 11시, 운동본부 소속 대학생들은 '당선무효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며 도로에 진출하였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되었다. 


이날 대학생들은 '도보행진 보장하라!', '박근혜는 부정선거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내용의 손피켓을 들었다. 특이한 것은 경찰들이 학생들을 통제, 진압하기 이전에 학생들의 손피켓을 먼저 압수하려 했던 것. 

경찰은 학생들이 매직 등으로 쓴 손피켓을 들자마자 피켓을 찢고 빼앗으려는 등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이다.


운동본부 소속 대학생들은 지난 8일, 같은 장소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이날 퍼포먼스는 박근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얼굴이 스케치된 A4용지를 사용하여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A4용지를 빼앗고 찢는 등 퍼포먼스를 제지하는 바람에 무산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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