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부인 10살 딸 강간-납치-토막살인 협박 댓글 주인공은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아프리카 TV에서 개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왔던 ‘망치부인’ 이경선씨의 자유발언은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에게 국정원이라는 공권력이 어떻게 한 가정의 안녕을 유린할 수 있는지 증언하는 시간이었다. 이 씨는 일부 네티즌들이 10살짜리 자신의 딸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강간하고 싶다’, ‘니 딸 납치한다’, ‘토막살인하고 싶다’고 댓글을 단 것에 대해 “피눈물을 흘리며 증거자료를 모아 경찰에 고소를 했지만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이를 책임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망치부인은 “딸 아이에게 심한 댓글을 단 아이디 중에 ‘좌익효수’란 아이디가 국정원 여직원이란 것을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하지만 국정원은 '좌익효수'가 국정원 직원이 아니니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잡아가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잡아갈테면 잡아가라, 차라리 날 찢어 죽여라. 엄마의 원한은 이 세상 어떤 것도 이길 수 있다.”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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