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국정원 사태는 온 국민과 민족이 피해자-8월 촛불에서 만나자-이정희 진보당 대표

몽유도원 2013. 7. 27. 16:24



이정희 진보당 대표는 "국정원이 지속적으로 정치에 개입해서 진보진영과 야당에 색깔론 공격을 해왔던 것과 대선에 개입해서 박근혜를 당선시킨 것은 민주주의 역사를 유신으로 후퇴시킨 범죄 행위다. 진보당은 국정원으로부터 지난 1년 동안 가장 집중적인 공격을 받아온 당사자이지만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려 온 우리 국민 모두 그리고 6.15선언과 10.4 선언에 지지했던 우리 민족 전체다. 진보당은 오는 8월 15일 10만 촛불을 제안했다. 국정조사가 15일 종료예정이고 새누리당의 각종 방해공작에 시달리고 있지만 우리는 그 날을 시작점으로 삼자고 호소했다. 길게 갈 준비가 절실히 필요하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새로운 힘을 만들어야 한다. 이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정원의 정치개입, 부정선거를 철저하고 완벽하게 규명하고 책임지도록 하지 않는 한 이후의 어떤 선거도 수구집권 세력의 정치공작에서 벗어났다고 장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국회의가 제대로 가기 위해 정당의 공식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다. 8월 촛불에서 만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