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민주주의 란 무엇일까? 찬반을 떠나 감시와 협박을 이겨내고 행한 한 표 한 표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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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을 떠나.... 투표하신 제주도민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어제의 제주는 43의 그 기나긴 침묵을 기억하게 하였습니다.
불과 기백에 불과한 죽창 무장봉기 세력을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제주도민 10%에 근접한 수만명을 도륙한 그 일...
미국의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선명성을 경쟁하듯
애, 어른, 남녀 구분 없이 그저 죽일 수 있는 이유만 있으면 죽인 그 사건,
토벌대로 학살을 감행한 친일경찰과 반공우익을 자처하는 살인마들은
승자로 제주에 내려앉아 오늘에 이르는 그 참담한 현실....
그리고
강요된 침묵....
레드헌터, 순이삼춘, 제주 바람이 시리다..... 이러한 이름들로 공포에 떨며 겨우 입밖으로 내어 본 증언들...
......
2009 다시 당연할 것이 당연하지 않는 두려움 속에서...
찬반을 떠나 투표를 하신 제주도민 여러분!
당신은 진정 이 나라의 국민이며,
당신은 진정 43의 어두운 그늘을 걷어낼 제주의 괸당(본토박이정도로 해석바람.)이십니다!!!
이 어둠속에서 분명 당신은 "행동하는 양심"이셨습니다.
두려움에 투표를 하지 못하신 제주도민 여러분....
당신의 시린 가슴에 애정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이 평화협정으로 끝날 수 있었던 43을 극단적 학살로 오늘까지 살아있는 현실로 남게 하였던 것입니다. 다음에는 꼭 두려움을 떨치고 진정한 대한민국 제주도민으로 일어서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탈법,불법,관권으로 당선된 김태환... 제왕적 행정으로 주민소환..
그의 관행이 되어버린 탈법,불법,관권...
어제의 뉴스 제목들을 보면서 얼마나 두려움에 떨며 투표를 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투표 방해 '노골'…감시 위해 '투표
"자유당 막걸리선거도 이러진 않아..
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 무산'…지
“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투표 ‘불개
도민사회에 부담 준 ‘투표불참’ 전
"투표율 높으면 동장님 불이익 받는다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투표 투표진행상황
제주지사 주민소환투표 오후8시 4만6
경찰, 주민소환투표 방해 현행범 체포
하물며 선거운동에 마저 이렇게 불법,탈법,관권 압력을 행하였는데....
선거기간중 제주의 바람속에는 "소환에 참여한 사람, 투표하는 사람들에겐..." 이러한 소문이 들어있었다...
제주도민들이 느끼는 두려움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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