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약속은 지키지 않고 되려 공천권력 싸움판만 벌이는 새누리당
몽유도원
2014. 3. 21. 18:01
■ 약속은 지키지 않고 되려 공천권력 싸움판만 벌이는 새누리당
새누리당이 지방선거 여성 전략 공천을 놓고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대립하는 내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공천위원 일부는 여성 우선공천 지역이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이 보류되자 '공천위원 사퇴' 의사까지 내비쳤다.
또한 어제는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69명이 당 지도부를 향해 경선에서 중립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당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구태정치라고 비판받던 계파싸움과 줄서기 경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박심공천, 낙점공천, 면접공천, 하명공천이 그 원인일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이라는 남의 집 일에만 관심가지고 훼방을 놓다가 정작 자기집 돌아가는 상황은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꼴이다.
새누리당 지도부에 자신들의 당 내 내분과 갈등부터 관리하고 안정을 도모하시라 당부드린다.
2014년 3월 21일
민주당 한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