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MBC, 김재철 키즈 임명은 절대 안돼

몽유도원 2014. 2. 15. 18:07


■ MBC, 김재철 키즈 임명은 안 된다

 

엊그제 마감한 MBC 사장 공모에 MBC의 신뢰를 무너뜨린 김재철 전 사장쪽 사람들이 대거 응모했다고 한다.

 

당시 부사장이었던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전영배 MBC C&I 사장, 그리고 당시 홍보국장으로 국민의 뇌리에 생생한 이진숙 워싱턴 지사장 등이다.

 

이처럼 대거 김재철 사람이 지원한 것을 두고 17일 방문진이사회의 3배수 압축에 들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MBC에 더 이상 김재철 키즈는 안 된다.

 

대부분의 국민은 국민프로그램으로 불리었던 ‘무한도전’까지 100일간 결방된, 파업사태를 초래한 몰상식한 비리혐의자 김재철 씨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또한 최근 법원은 MBC 김재철 사장을 상대로 한 노조의 파업은 정당했다는 판결까지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김재철 씨는 반성은커녕 경남 사천시장 출마로 또 한 번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공영방송 MBC가 또 다시 불신의 나락으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 이번이 좋은 기회이다. 이번 사장 선임을 그야말로 ‘비정상적’인 MBC를 ‘정상화’하는 시금석으로 삼아야 한다.

 

방문진 이사회의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을 촉구한다.

 

2014년 2월 14일

민주당 한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