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 김동준 님의 명복을 빈다
몽유도원
2014. 1. 28. 09:46
■ 고 김동준 님의 명복을 빈다
지난 20일 아침에 있었던 씨제이 진천공장에서 십대 인턴이 투신자살하는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회사와 유족 간에 합의가 이루어져서 그동안 미루었던 장례가 오늘 아침에 진행되었다.
19살 고등학생이 입사한 지 2달 만에 온몸에 찬물을 끼얹고 기숙사 옥상 난간에서 뛰어내리도록 한 사내폭력이 더 이상 우리 노동현장에서 방치돼서는 안 될 것이다.
아울러 어린나이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취업생들이 무사히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돌아가신 김동준 님의 명복을 빈다.
2014년 1월 26일
민주당 한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