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누리당은 TV토론도 못할 만큼 부끄러운가
몽유도원
2014. 1. 24. 15:10
■ 새누리당은 TV토론도 못할 만큼 부끄러운가
새누리당의 뻔뻔함이 도를 지나쳐도 너무 심하다.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 어제 민주당의 전병헌 원내대표는 지도부간 TV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의 토론제안에는 묵묵부답하던 새누리당이 오늘 김학용 정책위수석부의장의 발언을 통해 뜬금없이 안철수 의원을 향해 맞장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것도 자기가 “재선이기에 급은 잘 안 맞지만 국민을 위하는 길인데 어떠냐”하며 무례하기 짝이 없는 어휘까지 동원했다고 한다.
정치의 수준이 나라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말이 생각난다.
새누리당은 제1야당 원내대표의 제안에는 묵묵부답하면서 이렇게 물타기, 무시하기로 일관하지 말고, 전병헌 원내대표의 TV토론 제안에 즉각 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4년 1월 24일
민주당 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