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근혜 대통령은 최연혜 코레일사장을 즉각 해임하라

몽유도원 2014. 1. 17. 22:09

■ 박근혜 대통령은 최연혜 코레일사장을 즉각 해임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에게 정치청탁을 해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즉각 해임하시라.

 

최연혜 사장은 정치청탁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정치청탁이 아니라 새해인사를 했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황우여 대표가 최 사장의 정치청탁이 있었음을 인정해서 최 사장의 변명은 바로 거짓말로 들통났다.

 

7천명이 넘는 코레일 직원을 직위해제해서 추운 겨울날 거리로 내몰고 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면서 그 뒤로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청탁하는 사람이 공공기관의 수장이라는 현실에 코레일 직원은 물론 국민들은 분노한다.

 

청와대는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 박근혜대통령이 귀국할 때까지 기다릴 일이 아니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보하시고, 귀국하기 전에 최연혜 사장을 해임하는 것이 그나마 파문을 줄이고, 국민 분노을 가라앉히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고 최연혜 코레일사장을 그대로 두게 되면 국민들은 청와대가 최연혜 사장의 정치청탁에 동조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비난의 화살을 청와대로 돌릴 것이다.

 

2014년 1월 17일

민주당 박광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