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인사, 국민들은 이제 지겹다

몽유도원 2014. 1. 11. 00:52

■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인사, 국민들은 이제 지겹다

 

김병관 전 국방부장관 내정자가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한다.

 

김병관 이사장은 ‘국가안보전략연구소’가 아니라 ‘대통령심기관리연구소’를 만들어 이사장 자리에 가는 것이 더 어울릴 만한 인물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사진이 들어간 핸드폰 고리로 화제를 몰고 오더니, 무기중계업체 고문직 경력과 부동산 투기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낙마한, 박근혜정부 출범 초기 코드 인사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박근혜정부 인력풀에는 정말 이 정도 인사 밖에 없는 것인가, 아니면 박 대통령 인사 기준이 도덕성과 능력이 아니라 ‘코드’이기 때문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 인사, 국민들은 이제 말하기도 지겨울 정도이다.

 

 

2014년 1월 10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