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채동욱 정치공작’ 청와대 뿐 아니라 국정원도 개입

몽유도원 2014. 1. 6. 10:40

■ 국정원과 청와대의 ‘채동욱 정치공작’ 세트 플레이 배후를 처벌하라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과정에 청와대 뿐 아니라 국정원도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검찰이 포착한 정황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의 대선개입 대역죄를 정면으로 파고들어 대통령의 눈 밖에 난 검찰총장의 정치공작과 뒷조사에 청와대와 국정원이 모두 개입된 것이다.

 

청와대와 국정원이 저지른 공작정치와 불법사찰은 말 그대로 나라 망칠 일이고, 공포정치의 부활이다. 반드시 그 배후를 밝혀내고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서초구청과 청와대’의 불법사찰 라인과 ‘강남교육지원청과 국정원’ 정치공작 라인이 각각 따로 움직였던 것이 아니라 청와대와 국정원이 채동욱 찍어내기 정치공작을 위해 정교한 세트플레이를 벌였다는 의혹이다.

 

검찰이 이 정교한 검찰총장 찍어내기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의 배후가 누구이고 이를 총괄 지휘한 최고권력자가 누구인지 밝혀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고 암울할 뿐이다.

 

검찰이 이 중대범죄 배후를 밝혀내지 못하거나 혹은 밝히기를 두려워한다면 진실규명의 의무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로 특검으로 밝힐 수밖에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

 

2014년 1월 5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