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숙청정치’의 신호탄, ‘불통의 달인’ 박근혜 정부의 해고
몽유도원
2013. 12. 30. 12:04
대화 대신 ‘면허’를 선택한 박근혜 정부
‘불통의 달인’ 박근혜 정부의 대화 부재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수서발 KTX 법인에 대한 면허 발급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국민은 모두 ‘해고’하겠다는 ‘숙청정치’의 신호탄이다.
대화와 타협, 정치권과 종교계의 중재를 호소하는 ‘철도노조’의 요구에 대한 답변이 언론이 잠든 ‘불금’에 전격적으로 진행된 것도 교활하고 야비하다. 북한처럼 대한민국의 숙청도 속전속결로 이루어지는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머릿속에 ‘국민’은 없고 ‘종박’만 있는 것 같다. ‘대화’는 없고 ‘면허 발급’만 있는 대통령, ‘협상’은 없고 ‘강공’만 있는 대통령의 앞날이 험난하다. 국민이 발부한 ‘면허증’ 대통령의 권한을 함부로 행사하다가는 ‘벌점 누적’으로 면허증이 취소될 수도 있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13년 12월 28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