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3의 인물이 또? 양파껍질 청와대 그 끝은 어디인가?

몽유도원 2013. 12. 16. 23:29



□ 일시 : 2013년 12월 16일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제3의 인물이 또 있다? 양파처럼 까도 까도 계속되는 채동욱 사건, 단순한 개인행동이라던 청와대는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국민께 사죄하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오영 행정관과 조이제 국장이 채 군의 주민등록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주고받기 2시간여 전에 서초구청에서 이미 채 군의 가족관계등록부 열람이 이뤄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미 제3의 인물에 의해서 채 군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드디어 확인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채 군의 개인정보 파악을 주도한 인물을 은폐하기 위해서 조 행정관과 조 국장이 정보유출의 통로인 것처럼 위장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청와대가 검찰 수사가 이뤄지기 전에 마치 조 행정관의 단순한 개인행동인 것처럼 몰아세우고, 사건을 진화하려했던 모양새는 청와대 개입설에 대한 의혹을 더욱더 증폭시키고 있다.

 

허위사실임이 밝혀진 사실에 근거해서 브리핑한 이정현 홍보수석은 책임져야 한다.

    

양파껍질 같이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채동욱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모든 가능성과 혐의선상에 있는 모든 관련자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청와대 또한 이제라도 이 사건에 대한 모든 진실을 만천하에 밝히고, 국민께 사죄를 구해야 할 것이다.

    

2013년 12월 16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