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지원, '장하나 사회각계의 대통령퇴진 요구 있지만, 좀 더 신중하게...'

몽유도원 2013. 12. 9. 10:39



△ 진행자 : 민주당이 여러 가지 일에서 어떤 논평을 내놓기 참 애매한 일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쭈어 볼게요. 민주당 비례대표 장하나 의원이 대선 불복 선언하고, “대통령 퇴진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지원 : 우리 장하나 의원은 혈기방장 한 청년 비례대표 의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요구가 종교계에서나 시민 사회단체, 그리고 여러 곳에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민주당은 지금 현재 어떤 경우에도 대선 불복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정당에 소속된 아무리 혈기방장 한 청년 의원이라고 하더라도 조금 더 신중한 그러한 발언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고, 물론 종교계나 시민사회단체에서 요구하는 것은 있지만 우리가 현실 정치에 개입하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는 조금 더 신중한 발언을 하는 것이, 또 당과 같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지도부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 박지원 : 글쎄요. 지도부에서 대변인을 통해서 “당론은 아니고 개인적인 발언이다” 이렇게 정리를 했기 때문에 장하나 의원도 거기에 맞는 언행을 할 것으로 봅니다.

 

2013년 12월 9일

박 지 원




[출처] 박지원 "장성택 실각, 강성 군부가 권력 장악 할 수도…군부 활동 예의주시하며 남북관계 대책 강구해야" 

(SBS-R '한수진의 SBS전망대'_131209)|작성자 jwp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