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폭주기관차’ 집권세력, 정녕 경고음이 들리지 않나 - 천주교에 이어 개신교, 불교계도

몽유도원 2013. 11. 28. 13:24



□ 일시 : 2013년 11월 28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폭주기관차’ 집권세력, 정녕 경고음이 들리지 않나

 

천주교에 이어 개신교, 불교계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불법 대선개입 국기문란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정권의 무차별적 종북 몰이에 본격적으로 민심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검찰은 어제 보수단체들의 고발에 따라 박창신 신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80년 신군부의 서슬 퍼런 칼날에도 굴하지 않았던 양심을 수사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로마교황청 온라인뉴스는 <한국정부, 민주화운동 박창신 신부를 국가의 적으로 낙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땅바닥에 내던지고 있는 것은 바로 집권세력이다.

 

지금 집권세력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기만 하면,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문제를 거론하기만 하면, 가리지 않고 모두 종북주의자라고 낙인찍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관사를 맡고 있는 집권세력 폭주기관차가 내달리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들은 철로의 마지막 ‘침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오직 이 정권만 그 끝을 모르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경고한다. 강경 ‘종박’은 메뚜기 한 철 마냥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사라질 것이다. 설거지를 할 사람들은 ‘침묵하는’ 다수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될 것이다. 헌법기관의 책임, 새누리당 의원 개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린다.

 

 

2013년 11월 28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