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박근혜의 적반하장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 우리 국민들의 심정이다!
몽유도원
2013. 11. 26. 13:41
- 11월 26일 11:45, 국회 정론관
- 홍성규 대변인
■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 우리 국민들의 심정이다!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
대선 부정선거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위협받는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내건 입장이다. 한마디로 '입 다물고 있으라'는 경고이자 선전포고다.
익숙한 경고이기도 하다. 군사쿠데타로 시작하여 유신독재까지 선포한 박정희로부터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근 30여년의 군사독재 시절 늘상 듣던 경고이자 협박이었다. 우리 국민들은 그 경고를 이겨내고 마침내 찬란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 올렸다. 그래서 한물 간 철지난 경고이자 이제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경고이다.
'국내외의 혼란'은 지난 대선의 불법부정선거로부터 촉발되었으며,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국민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마녀사냥과 종북공세야말로 '분열'의 씨앗이다. 무려 1년에 걸친 국민들의 정중한 요구에도 끝내 모르쇠로 일관해온 대통령이야말로 '신뢰 저하'의 주범이다.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
이제 이 말은 우리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해야 할 소리다
2013년 11월 26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