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윤상현과 이진한의 특수관계가 부적절관계의 징검다리?

몽유도원 2013. 11. 25. 13:30



□ 일시 : 2013년 11월24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정론관

 

■ 윤상현과 이진한의 특수관계가 부적절관계의 징검다리?

 

대통령께 ‘누나’라 부르는 막강실세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언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 의전에 들이대는 것도, 힘자랑을 위한 출판기념회도, 협상책임자가 공격책임자 노릇을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수사정보 유출과 진실은폐 공모 의혹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윤 수석은 이미 여러 차례 검찰의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있음을 스스로 드러냈고, 정부 내 불법사찰의혹도 스스로 공개 한 바가 있다.

 

김무성 의원의 대화록 원문에 가까운 낭독이 국정원 유출협조 없이 이뤄진 것이라 믿기 어렵듯 윤 수석의 발언이 불법 공유 없이 이뤄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

 

이미 윤석열 전 수사팀장도 공개석상에서 검찰내부 수사정보가 자꾸 새나간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혹시 윤상현 수석과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의 특수관계가 새누리당과 검찰수뇌부와의 불법적인 수사정보 공유 징검다리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영등포고등학교 동문으로 1년 선후배 사이이다. 친분관계는 알 수 없지만 모르는 사이라고 잡아뗄 수도 없는 일이다.

 

윤상현 수석은 어디에서 검찰 수뇌부의 중요 수사정보를 획득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고 그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13년 11월 24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