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막가파 폭력경찰의 정당활동 방해
몽유도원
2013. 11. 6. 22:10
정당탄압 폭력경찰의 적반하장식 브리핑 강력 규탄!
-11월 6일 09:00 국회 정론관
-홍성규 대변인
원내 제3당의 공식적인 기자회견과 정당연설회마저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노골적으로 방해, 훼방을 놓더니 거꾸로 불법집회 운운하는 서울경찰청을 강력히 규탄한다.
경찰 스스로도 인정하듯 어제 시청광장에서는 진보당의 긴급 기자회견 및 정당 연설회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경찰은 미신고 불법집회라고 우기며 확성기를 틀어대고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불법적인 위협, 겁박을 자행했다.
기자회견장과 정당연설회에서 구호를 제창하는 것과 피켓을 드는 것은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 아닌가. 이를 두고 미신고 불법집회 운운하며 확성기를 틀어 방해하고 해산을 종용하고 급기야 정당연설회장에 난입한 경찰이야말로 불법폭력집단이다.
민주당의 천막은 괜찮고 진보당의 천막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 이야말로 경찰의 설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날카롭고 뾰족하여 자칫 위험천만할 수 있는 천막 사이로 경찰은 마구잡이로 난입했다. 과정에서 경찰에 깔려 40대 여성당원이 실신하여 119 구급센터로 실려갔고 다수의 당원이 부상당했다. 급기야 4명의 당원을 불법폭력적으로 연행하기까지 했다.
청와대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지 않고서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다. 한마디로 '민중의 지팡이'임을 포기하고 '권력의 몽둥이'임을 자임한 것이다.
그럼에도 뻔뻔스럽게 적반하장식 브리핑을 내고 여론을 호도한 경찰을 강력히 규탄한다.
2013년 11월 6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