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누리당, IT시대 최초 부정선거에 이어 ‘신언론통제’와 ‘신여론조작’
몽유도원
2013. 10. 31. 14:40
새누리당은 네이버 뉴스편집 관여하는 신보도지침을 철회하라
새누리당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편집 기준에 언론사의 기자수와 기사수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려고 하고 있다.
권위주의 독재시대에나 있을 법한 언론통제이고 박근혜표 신보도지침이다. 작년 12월 대선기간 권영세 상황실장이 가자들에게 한 이야기가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공개한 뉴스 편집 기준 ‘다양한 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과 ‘균형잡힌 편집으로 정치적 중립’ 등은 언론의 공정성과 여론의 가감 없는 전달의 측면에서 시의적절하고 타당한 방침이다.
국가기관을 동원한 ‘댓글’도 모자라 이제는 포털 사이트의 뉴스 편집까지 관여하겠다는 것은, 새누리당이 지속적으로 ‘언론통제’와 ‘여론조작’을 일상화하겠다는 것이고, ‘통치’와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의도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언론통제’와 ‘여론조작’이 아니라, 경제민주화와 복지 등 대선공약의 확실한 이행,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다.
2013년 10월 31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