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성불법국민제보센터 설치
몽유도원
2013. 10. 22. 22:08
- 일시 및 장소: 2013년 10월 21일(월) 10:50 국회 정론관
■ 정의당, 삼성불법국민제보센터 설치
오늘 정의당은 국회 본청 정의당 217호 사무실에 ‘삼성불법국민제보센터’를 설치하였다.
헌법위에 군림하는 삼성공화국의 오만이 계속되는 한 세계일류 기업으로서의 자부심도, 대한민국의 경제민주화도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일주일전 폭로된 ‘노조파괴 전략문서’는 삼성의 전근대적 노사인식을 그대로 드러내며 무노조 삼성을 위해서는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더구나 ‘고위 임원들의 세미나를 위해 작성된 문건’이라던 지난 14일의 공식발표를 뒤엎고 삼성이 만든 자료가 아니라는, 누가 봐도 뻔한 거짓말로 이 문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드는 행태는 오히려 지켜보는 이들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든다.
삼성은 수많은 노동자의 땀방울과 삼성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에 의해 커온 기업이다.
삼성이 무슨 짓을 해도, 어떤 불법탈법을 저질러도 찍 소리 못할 것이라는 못된 버릇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 잡아놓아야 한다. 이번 국정감사의 이건희 회장 증인 출석 요구와 삼성 청문회는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을 위한 길이고, 대한민국 경제민주화를 위한 모든 국민의 요구이다.
정의당은 삼성을 고쳐쓰고 바로 쓸 것이다.
오늘 설치한 ‘삼성불법제보센터’의 1644-3397(삼성고쳐)로 삼성의 불법행위로 고통받고 피해입은 많은 이들의 제보를 모아 삼성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