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석기 의원 “국기문란 주범 국정원이 진보민주세력 탄압” "혐의 내용 전체가 날조"
몽유도원
2013. 8. 29. 10:10
이석기 의원 “국기문란 주범 국정원이 진보민주세력 탄압”
"혐의 내용 전체가 날조"
박상희 기자 psh@vop.co.kr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원단 연석회의'에서 혐의내용은 전체가 날조라고 밝히고 있다.ⓒ양지웅 기자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29일 국정원의 '내란음모죄' 혐의에 대해 "국기 문란 사건의 주범인 국정원이 민주세력에 대해 탄압을 (하고 있다)"며 "유사 이래 있어본 적 없는 엄청난 책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탄압이 거세면 거셀수록 민주주의의 불꽃은 커질 것이고 국정원이야말로 어둠에 파묻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국정원의) 혐의 내용 전체가 날조"라며 "저와 진보당은 국민 여러분을 믿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