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현대차 사태 호도하지 말라 - 현대차 희망버스 관련자 고소 관련
몽유도원
2013. 7. 23. 20:28
❍ 현대차 사태 호도하지 말라
현대차가 희망버스 관련자 13명을 고소했고 때맞춰 경총과 전경련에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010년 7월 22일 대법원 판결마저 만 3년이 지나도록 무시하고 짓밟으며 법치주의를 근간에서 우롱하는 자들, 최근 아산공장 박정식 열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주범들이 반성은커녕 거꾸로 불법행위 운운하고 나섰습니다. 기함할 노릇입니다.
"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을 재현하고 있다", "정부는 불법행위 발생 초기부터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및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경총과 전경련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인데 아마도 그 대상을 잘못 잡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 문구 그대로 희망버스가 아니라 현대차그룹에 돌려줘야 합니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회장이야말로 헌법유린집단이자 범죄자입니다. 이후 벌어졌던 모든 사태 및 안타까운 노동자들의 죽음 역시 전적으로 정몽구 회장이 책임져야 합니다.
일부 보수언론을 비롯하여 경총과 전경련은 후안무치한 사실왜곡행태를 즉시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또한 정부당국과 공권력은 이후 안타까운 사태가 계속되지 않도록 정몽구 회장을 현행범으로 구속하고 엄정하게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3년 7월 23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