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또 다시 참사가... 장성 요양병원 참사 관련

몽유도원 2014. 5. 28. 15:36



 

■  장성 요양병원 참사 관련

 

또 다시 참사가 벌어졌다. 오늘 새벽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로 21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다.

 

사고원인은 진상이 더욱 밝혀져야 알 수 있겠지만 환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직원 수 때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혼자서는 거동조차 어려운 환자가 태반인 요양병원에서 근무 직원이 부족했다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이다.

 

이 건물은 최근 병원 자체 점검과 지자체의 안전점검에서 모두 이상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스프링쿨러조차 설치돼있지 않았던 건물에서 안전 점검이 제대로 되긴 한 것인지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사고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는 한편 사고 수습에 조금의 미진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통합진보당도 현장으로 달려가 힘을 모으겠다. 

 

노년의 부모님을 편히 모시고자 했던 유가족들의 상심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부상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2014년 5월 28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