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에서 해양 및 선박 전문가들이 조언을 보내주어 해수부와 해경에 설명과 전달했습니다. 일부는 이미 시행, 일부는 불가능 등 장관, 해경 담당자들이 차분하게 듣고 검토약속했습니다. pic.twitter.com/vXlEGzkH1x
배가 완전 가라앉았다는 소식에 가족들 놀라고, 흥분하고, 다급해서 어쩔 줄 모릅니다. 그러면서도 최대한 자제합니다.
그런데 해경청은 사태 수습을 못하네요. 확실히 명령을 내리든지, 긴급 잠수투입이 안되면 왜 안되는지 돌맞을 각오로 설득해야 할텐데 완전 멘붕상태입니다.
국무총리 해수부장관 안행부차관에게 만날 때마다 여러 차례 이야기했는데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당장 만나러 가겠습니다.
그런데 해경청은 사태 수습을 못하네요. 확실히 명령을 내리든지, 긴급 잠수투입이 안되면 왜 안되는지 돌맞을 각오로 설득해야 할텐데 완전 멘붕상태입니다.
국무총리 해수부장관 안행부차관에게 만날 때마다 여러 차례 이야기했는데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당장 만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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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42분 전
시간이 흐를수록 애타는 가족들의 심정이 어찌할 줄 모릅니다. 아침 1차 선체부양 시도 때 타음으로 생존자 확인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가족들 심정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갈수록 애가 탑니다.
이상규
36분 전
해경 해군 119구조대 민간잠수부까지 총동원되어 바다속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도무지 생존소식이 없네요. 비까지 오니 더 뒤숭숭합니다.
날 밝아마자 팽목항에 와있습니다. 밤새 구조작업했다지만 진척없었구요, 발만 동동 구릅니다. 잠수부 말로는 유속 너무 빠르고 앞이 새까만게 30센티도 안보인다 하네요. 할수 있는 모든걸 다해야 합니다. 바다속에서는 문자송출 안된다 합니다. 실종 가족들 계속 오열하고 계십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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