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제 확대 요구 관련 기자회견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외 다수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장하나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지난 3월 19일 새정치비전위원회가 정치혁신 1호 과제로 발표한 비례대표제 확대 개혁안을 지지하고, 각 정당들이 개혁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길 촉구하기 위해 제 청년단체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석 비중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새정치비전위원회의 정치개혁안은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받던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기형적 정당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훌륭한 정치혁신안입니다.
이것은 그 동안 기득권 내려놓기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주장한 ‘새정치’와 일맥상통하며, 정치적으로 배제되어 있던 청년ㆍ여성장애인을 비롯한 정치적 약자들의 대표성을 폭 넓게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무수히 논의되어 온 ‘새정치’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 가운데 비례대표제 확대만큼 새정치의 비전이 잘 드러나는 방법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논의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먼저 시작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지금껏 독과점적 지역주의 안에서 왜곡되어온 민의가 올바르게 바로잡힐 수 있도록 청년단체들의 비례대표제 확대 요구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들에게 무겁게 받아들여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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