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회담제안 관련 브리핑
□ 일시 : 2013년 9월 12일 오후 4시 2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김관영 수석대변인
오늘 정오경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했다.
그 자리에서 대통령과의 회담 형식과 일시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전병헌 원내대표는 “양측이 최소한의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발표한다면 상황이 더 꼬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김기춘 비서실장은 “나는 윗분의 말씀을 전할 뿐, 다른 말은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김기춘 실장이 통보한 내용과 그에 이은 청와대의 일방적인 발표는 대화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생략한 것으로써 제안의 진정성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엄중한 현재의 정국을 여야 영수간의 진지한 회담을 통해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국민들과의 뜻과도 간극이 있는 태도다.
청와대의 오늘 제안에 대하여 정확한 의도와 논의될 의제들을 추가적으로 확인한 후에 당의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이다.
국정원의 개혁 등을 통한 민주주의의 회복 방안이 회담의 주요 의제가 돼야 함이 자명하다.
2013년 9월 12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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