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누리의 정치는 국민의 선택이 아닌 입법으로 하겠다는 것!

몽유도원 2013. 9. 12. 14:23




새누리당 진보정당 말살용 입법몰이,

새누리의 정치는 국민의 선택이 아닌 입법으로 하겠다는 것!


○ 10만 진보당원을 막겠다면 10만개의 법안이 필요할 것이다!

 

격세지감이다. 

 

지난 4월, 6월 국회 때마다 여야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경제민주화 법안들까지 막무가내로 발목을 잡고 제동을 걸었던 것이 바로 새누리당이었다.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민생법안까지도 외면했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갑자기 너도나도 법안을 내겠다고 나섰다. 

 

새누리당 윤상현 수석부대표가 직접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시국사범의 경우 5년간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비례의원직도 승계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법안이다. 김진태 의원은 정당해산시 소속 의원도 자격을 상실하도록 하는 정당법 개정안을 내겠다고 거들었다. 

 

한마디로 '진보당 정치보복법', '진보정치 학살법'이다. 국회 과반을 넘긴 153석의 거대 집권여당이 하는 행태치고는 야비하고 쪼잔하기 짝이 없다. 

 

이승만 정권 아래서 조봉암 등 진보정치인에 대한 사법살인을 딛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30여년의 군사독재시절까지 꿋꿋하게 이겨내며 마침내 피어난 꽃이 바로 진보정치다. 지금의 통합진보당이다. 

 

알량하게 한 두개의 법안으로 진보당을 끝장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다. 진보당은 몇몇 정치인으로 움직이는 곳이 아니라 10만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다. 노동자, 농어민, 서민 등 우리 민중들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정당이다. 

 

10만 진보당원을 막기 위해서는 10만 개의 법안이 필요할 것임을 새누리당에 똑똑히 경고한다. 


 

2013년 9월 10일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