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 온도가 40도로 치솟고 밤 최저기온도 28도를 유지하는 등 중국 대부분 지방에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더위를 견디다 못한 시민들이 도로로 뛰쳐나오고 있다.
왕이(網易)닷컴 등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8일 속옷 바람으로 거리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저장(浙江)성 이우(義烏)에서 촬영된 사진들에는 거리 곳곳에서 거의 벌거벗은채 잠들어 있거나 누워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딱딱하고 차가운 맨 바닥에 얇은 돗자리나 신문지 등을 깔고 상의는 탈의한 채 다양한 포즈로 잠들어 있다. 같은 시내 다른 곳에서 찍힌 듯한 사진에는 아예 이불과 베게까지 들고 나와 숙면을 취한 시민들도 있고, 공원으로 보이는 또 다른 곳에서는 옷 등은 나뭇가지에 걸어놓고 대리석 벤치, 잔디밭에 누워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더위에 내쫓긴 사람들”, “아무리 더워도 이건 아니다. 난민소 같다.”, “길에서 잘거면 옷이라도 제대로 입지”라는 반응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감몰아주기 과세 재벌 특혜로 경제민주화 역행 부자감세 정상화 대신 서민층 부담 전가 (0) | 2013.08.11 |
---|---|
전쟁놀이에 광분하는 자들에게... 40여년전 전쟁 속에서.. (0) | 2013.08.11 |
귀태부녀,6회~10회 (0) | 2013.08.11 |
'열창' 표창원 "박근혜 정권, 진실·정의 구현 않으면 다음 정권서 혹독히 처벌" (0) | 2013.08.11 |
8인 대가족의 한 여름 밤 '축제' 10만 촛불대회 (0) | 201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