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따른 삼성그룹의 안전사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삼성전자의 불산․암모니아 누출 사고에 이어 누수 공사 중 대형 물탱크가 폭발해 근로자들을 귀한 생명을 앗아간 산업재해 비보가 잇따르고 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초일류 기업을 자처하는 삼성에 걸맞지 않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우리 국민과 세계인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재개 순위 1위 삼성의 안전인식과 대응이 이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국민 여러분이 불안해하고 있다.
노동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 현장에서, 비용절감만을 최우선시 하고 안전관리는 비용이라는 인식은 삼류 기업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다. 안전한 일터에 노동자의 신바람이 불고, 노동자가 흥해야 기업과 국가의 지속적 발전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삼성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안전관리대책 마련과 투자가 절실하다. 최고 경영자의 강력한 안전 의식 제고와 구체적인 실천계획 마련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노동부 등 관계 당국도 자율안전관리업체 지정 등 허점투성이인 제도를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 이제는 생명과 직결되는 작업장 안전관리,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
2013년 7월 29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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