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ews1) 정윤경 기자 =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선수 21명과 임원 15명으로 구성된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베이징을 경유, 18일 밤 10시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은색 구두를 맞춰 신은 선수들은 검은 치마 정장에 흰색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 가슴에는 인공기 배지를 달았다.
선수들은 늦은 시간 비행에 다소 피곤한 듯한 모습이었으나 표정은 밝았다.
북한 대표팀은 한국에 온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입국장을 빠져나와 대기하고 있던 버스 두 대를 나눠타고 공항을 떠났다.
북한 대표팀은 19일 오후 훈련을 공개하고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남북대결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북한은 25일 일본, 27일 중국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 후 28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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