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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죽이기 현장에서 만난 분열의 정부 vs 화합의 NGO

몽유도원 2010. 8. 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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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죽이기 현장에서 만난 분열의 정부 vs 화합의 NGO
이포보 고공농성장
 
어느별


'4대강 죽이기 사업 반대' 고공농성 10일차를 맞는 이포보 현장은 두 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공의 극한 대치 속에서 건설업체의 살벌한 경비 시스템이 일행을 맞이하였습니다. 중동 어느 지역의 차량테러 방지 시스템이거나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어 주었던 명박산성을 연상케하는 불통의 통제상태입니다. 4대강 관련 정책주진과정에서 보여준 밀어 붙이기 말 바꾸기 행태가 사업현장으로 나와서는 극한의 대립상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개발이익을 추구하는 지역민들과 투기자들과 건설사업 회사진영은 물리적 충돌을 불사하고, 친환경단체와 소통와 검증을 요구하는 '4대강 죽이기 사업' 반대 진영 역시 10일째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정부의 환경개선이라는 홍보와는 달리 강변의 개발제한의 해제와 위락시설조성 정책은 관련 지역민들에게 개발이익이라는 기대심리를 만들고, 무노동 고수익을 추구하는 외지의 투기꾼들이 양산하였습니다. 지역민들간에도 개발에 따라 이익이 발생한 주민들과 불이익이 발생하는 주민들간의 대립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경관계자인터뷰 (건설사측은 현장사진 촬영조차 거부하여 인터뷰가 불가능하였습니다)
 



 


 


 


 


 


 



기사입력: 2010/08/01 [11:54]  최종편집: ⓒ amn.networknews.co.kr 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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